
5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이 100회 특집 1탄으로 김수미의 원조 제자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셰프와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소박하지만, 엄마 손맛이 생각나는 푸짐한 김수미표 잔치 한 상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크기는 작아도 맛은 꽉 찬 ‘콩알꼴뚜기볶음’ 레시피를 공개한다. 멸치볶음에 끼어있던 작은 꼴뚜기들을 메인 재료로 하는 반찬으로 단짠단짠의 매력은 물론, 어린 시절 도시락 반찬의 추억도 떠올려준다.
또한 한국의 잔칫상에서 빠질 수 없는 잡채가 등장한다. 그동안 ‘우엉잡채’, ‘두부잡채’ 등 다양한 잡채 레시피를 선보였던 김수미는 이번에도 또 한 번 색다른 잡채인 ‘마늘종잡채’를 소개한다. 마늘종을 당면처럼 길게 썰어 넣는 김수미만의 팁이 느끼함은 줄이고 상큼함을 더했다.
이어 잔칫상을 한층 더 푸짐하게 해주는 동시에, 매번 전 요리에서만 실수가 잦던 여경래 셰프를 위한 ‘숙주전’ 만들기가 진행된다. 요리 시작과 동시에 모든 이의 시선이 여경래 셰프에게 모아진 가운데, 그가 전 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심으로 돌아간 만큼, 셰프들의 응용 반찬 코너 또한 돌아온다. 세 명의 셰프는 각각 중식, 양식, 불가리아식의 잔치 음식을 선보이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줬다고. 뿐만 아니라 잔치에 빠질 수 없는 노래와 흥을 돋워줄 깜짝 게스트로 대한민국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등장한다. 파워풀한 노래 실력부터 '수미네 반찬'을 향한 꽉 찬 애정을 선보이며 100회에 걸맞은 게스트 면모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