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이상이(사진제공=KBS 2TV)
17일 방송되는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31, 32회에서는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가 ‘고백’을 두고 티격태격 설전을 벌였다.
앞서 송다희(이초희 분)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윤규진(이상엽 분)과 함께 지내며 고통을 호소했다. 두 사람은 언니와 형을 피해 만남을 이어나가며 점차 가까워졌고, 하소연을 털어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실소를 터뜨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관계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송다희, 그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윤재석의 미소는 이들의 가까워진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다정한 만남도 잠시,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내 애인합시다, 사돈”이라고 고백해 그녀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상황을 회피하려는 송다희와 애처롭게 그녀를 잡고 있는 윤재석의 모습이 차가운 냉기류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