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사진제공=KBS2)

1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면역력 밥상 출시 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는 ‘꼬꼬 토마토 수제비’를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꼬꼬 토마토 수제비’는 면역력에 좋은 토마토즙을 넣어 반죽한 수제비로, 닭버지 이경규의 자존심이 걸린 닭육수로 맛을 낸 메뉴다. 이경규는 오윤아를 지목해 맞대결에 나섰다.

집밥 여왕 오윤아는 ‘취나물 밥버거’를 최종 메뉴로 선택했다. ‘취나물 밥버거’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취나물 밥, 버터로 쓴맛을 잡아낸 씀바귀와 김치를 넣어 만든 패티, 체다치즈, 달걀 프라이 등을 더한 메뉴. “영양이 묵직하다”, “오감만족 버거”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이연복 셰프는 "씀바귀의 쓴 맛을 전혀 못느끼겠"라며 "김치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신의 한수다"라고 평했다.

이승철은 "오감을 만족시킨 버거다.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것은 최상급 같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편스토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라며 "음식을 만들 때 짧은 시간 최선을 다하는 요리인데 항상 부족하고 아쉽다. 그래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울음을 보였다.

MC 도경완은 "저분들이 '표리부동'한 결과를 낼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표리부동'은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으로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