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툰드라(사진제공=EBS1)
EBS'세계테마기행'이 우랄산맥의 미스터리 암석, 만푸푸뇨르와 장대한 천연림 예레메예보 마을 그리고 순록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유목민의 땅 툰드라로 간다.
24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칭장에서 우랄까지 제5부. 동토의 땅 툰드라'에서 우랄산맥의 영원한 동토 툰드라로 떠난다.
▲EBS'세계테마기행' 툰드라(사진제공=EBS1)
우랄(Ural)산맥 북부 광활한 평원엔 7개의 기이한 암석이 솟아있다. 만푸푸뇨르(Manpupunyor)라 불리는 유서 깊은 자연물이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의 암석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만푸푸뇨르를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신성시해왔고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냈으며, 어떤 여행자라도 경이롭게 여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BS'세계테마기행' 툰드라(사진제공=EBS1)
대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시작된 우랄산맥으로의 여정은 장대한 천연림으로 이어지고 예레메예보(Eremeevo) 마을로 이어진다. 문명 세계와는 너무나 멀고 외진 까닭에 아직도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자급자족에 의지하고 있는 마을.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천연림에 들어가 사냥하고 직접 기른 가축의 털을 이용해 겨울옷을 장만한다.
▲EBS'세계테마기행' 툰드라(사진제공=EBS1)
하지만 이보다 더 혹독한 곳이 있다. 바로 ‘동토의 땅’이라 불리는 광활한 툰드라(Tundra) 지역이다. 지금도 초원에 순록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유목민들. 이들은 지금도 수천 마리의 순록을 모으기 위해 순록 썰매를 이용하고 이동식 집인 춤(Chum)에 살며, 순록의 초원을 찾아 숙명처럼 여행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