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비드 부부의 우중 캠핑기가 공개됐다.
캠핑 기간 내내 비 소식이 들려오자 이들은 낭만적인 우중 캠핑을 기대했는데.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며 데이비드 가족이 난관에 봉착했다. 스테파니는 “텍사스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지난 3년간 우산도 2번 정도 썼었다. 태어나서 비를 가장 많이 맞은 날이었다”라며 한국 장마 위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폭우에 텐트를 치기도 쉽지 않은 상황. 데이비드 부부가 타프를 치는 동안 올리버, 이사벨 남매는 차 안에서 비를 피했다. 이 때 남매의 장난기가 발동하며 한바탕 난장판 쇼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을 바나나를 밟은 발로 카시트 위에 올라가는가 하면 간식을 모두 쏟아버리는 등 차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심지어 “나가고 싶어”라며 칭얼대기 시작해 데이비드 부부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임진각 근처에서 식사를 한 덕에 창문 너머로 북한이 보였다. 이 때 이사벨이 “저기 가볼 수 있어요?”라고 묻자 스테파니는 “안 가는 게 좋을 거야. 한국은 미국 아이가 뛰어노는 걸 싫어하지 않으니까 여기서 뛰어놀자”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여기 왔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미국에서 자랄 때 북한을 생각하면 정말 먼 곳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지금 내 눈 앞에 북한이 있다니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이비드는 아이들과 함께 폭풍우를 뚫고 통일 전망대에 올랐다. 데이비드는 “이 장소에 많은 역사가 집결되어있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