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포르투갈(사진제공=EBS1)
EBS'세계테마기행'이 타일러 라쉬와 함께 포르투갈의 나자레, 알가르브, 세하 다 이스트렐라, 아제냐스 두 마로 떠난다.
31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 스페셜-이것이 진짜 탐험 5부. 협곡과 절벽 사이, 포르투갈'에서 해저협곡과 절벽이 만들어낸 기묘한 풍경, 포르투갈로 간다.
바다 속 지면의 융기하고 파도가 깎아낸 땅, 포르투갈. 대서양 바다에 맞선 포르투갈은 다른 어떠한 나라보다 해저협곡과 절벽이 즐비해 있다. 오늘의 탐험가, 타일러 씨와 함께 해저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른 풍경을 찾아 떠난다.
▲EBS'세계테마기행' 포르투갈(사진제공=EBS1)
대서양 연안의 나자레(Nazaré)에는 깊이 5,000m의 해저협곡과 바다가 만들어낸 괴물 파도가 몰려온다. 그 파도 위에 당당히 맞서는 서퍼, 가렛 맥나마라 씨. 그는 2013년 100피트 높이의 파도타기에 성공하여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한 번 아찔한 파도를 마주한 맥나마라 씨. 이번에도 괴물 파도를 거닐 수 있을까.
파도는 지금도 포르투갈 절벽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포르투갈 남부 최고의 휴양지 알가르브(Algarve)의 알가르 세코(Algar Seco). 수백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기암절벽과 그 사이로 신기한 동굴이 만들어졌다. 바위를 뚫을 만큼의 거센 파도와 바람이 세기를 짐작해보고, 보트를 타며 수십 개의 동굴 속을 누벼본다.
▲EBS'세계테마기행' 타일러 라쉬(사진제공=EBS1)
포르투갈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산악지방 세하 다 이스트렐라(Serra da Estrela). 지중해성 기후로 목초가 잘 자라 양과 염소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그 아래 있는 농가에서 특별한 치즈 제조 과정을 엿보고, 꽃가루와 포르투갈 할머니의 손맛이 더해진 풍미 좋은 꿀 치즈도 맛본다.
▲EBS'세계테마기행' 타일러 라쉬(사진제공=EBS1)
다시 대서양으로 돌아와 ‘포르투갈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해변 마을, 아제냐스 두 마(Azenhas do Mar)로 향한다. 느지막한 저녁, 거세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한 해안 절벽을 바라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