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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영남알프스 참나무숲 도예가 부부ㆍ횡성 자작나무숲 부부의 행복찾기

▲EBS'한국기행' 도예가 부부(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도예가 부부(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 참나무 숲의 도예가 부부와 강원도 횡성 자작나무 숲에 사는 부부를 만난다.

1일 방송되는 EBS'한국기행'에서는 숲에 살며 진정한 삶의 행복과 의미를 찾았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9개의 고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마을에서도 외따로 떨어진 참나무 숲에 김춘헌, 이형옥 씨 부부가 산다. 국수 하나 먹으려면 반죽을 하고 면을 뽑아야 하고, 아궁이 가마솥 앞을 2시간 지켜야 겨우 한 끼 먹을 수 있는 불편한 삶이지만 이 느림이 좋아 부부는 오늘도 아궁이 앞에서 아웅다웅이다. 세상살이에 지쳐 20여 년 전, 숲으로 왔다는 부부는 옛 가마터에서 흙을 빚고 그릇을 구우며 오롯이 자신들의 시간으로 살아간다. 자연의 품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부부의 찻잔에 오늘도 행복이 담긴다.

▲EBS'한국기행' 횡성 자작나무 숲(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횡성 자작나무 숲(사진제공=EBS1)
강원도 횡성에 시간이 멈춰버린 숲이 있다. 원종호, 김호선 씨 부부의 자작나무 숲이 그 주인공. 30년 전, 자작나무를 처음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나무를 심었다는 부부는 숲에서 만큼은 세상을 잊었으면 하는 바람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모두 빼놓았다. 부부의 숲엔 오로지 자연의 시간만 흐른다. 숲에서 자란 건강한 닭이 선물한 달걀로 만든 와플과 직접 뽑은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열 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의 재롱을 보는 게 하루의 가장 큰 낙이라는 부부. 느리지만 행복하게 숲에서 진정한 삶을 찾았다는 부부의 시간을 들여다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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