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황하(사진제공=EBS1)
EBS'세계테마기행'이 황하의 물길을 따라 청해호, 란저우, 황하석림으로 가본다.
3일 방송되는 EBS'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문명과 생명을 탄생시킨 중국의 어머니 강, 황하로 떠난다.
장대한 누런 물줄기에 숨겨진 절경을 찾아 떠나는 길. 먼저 황하를 길러낸 ‘어링후(鄂陵湖)’, ‘자링후(札陵湖)’를 마주한다. 이어지는 물길은 우리를 창장고원의 바다라 불리는 ‘칭하이후(靑海湖. 청해호)’로 이끈다.
▲EBS'세계테마기행' 황하(사진제공=EBS1)
바다로 불리는 호수의 절경과, 칭하이성 최고의 피서지라는 ‘얼랑젠풍경구(二郎剑景區)’, 그리고 모래 언덕의 아름다운 일몰까지. 칭하이후가 간직한 풍경들을 뒤로 하고 떠난 변방의 중심 도시 ‘시닝(西寧)’. 이곳에서는 소동파의 한시를 읊으며 후이주의 전통 과자 ‘산즈(馓子)’가 만들어지는 정성 가득한 과정을 생생하게 엿보고 직접 맛도 본다.
▲EBS'세계테마기행' 황하(사진제공=EBS1)
이어 황하의 물줄기를 따라 황허가 만들어낸 또 다른 낙원 ‘칸부라(坎布拉)’를 지나 ‘란저우(蘭州)’에 다다른다. 황하가 관통하는 이곳 도시에서 란저우의 별미인 우육라면, ‘니우로미엔(牛肉面)’을 맛본 후 황허스린으로 향한다. 황하가 빚은 걸작, ‘황허스린(黃河石林. 황하석림)’으로 가는 길. 이곳의 명물, 양가죽 뗏목인 양피파즈를 타고 도착한 곳에는 ‘인마따샤구(飮馬大峽谷)’의 장엄한 풍광이 기다리고 있다. 이 협곡 속을 걸으며 황하가 선사하는 대자연을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