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게임' 김경민(사진제공=SBS)
3일 첫 방송된 SBS '고민 해결 리얼리티-인터뷰게임'에서는 관계가 소원한 김경민 부자를 위해 설운도와 류지광이 특급 조언에 나섰다.
트로트계 아이돌 앳된 황소 김경민은 “아버지 안부도 모르고 지낸다”라는 가족사를 최초 고백하고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에 나섰다.
집안의 생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학창 시절부터 궂은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해왔던 사연이 모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효자 가수’로 불리고 있는 경민 씨지만 그는 ‘효자 가수’라는 별명에 맞지 않는 고민이 있었다.
“19살 때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아버지와 얼마 전부터는 서로의 안부조차 모른 채 남처럼 지내고 있다”라는 그의 충격 고백에 제작진은 물론 동고동락하는 매니저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하며 가수 김경민의 1호 팬이었던 아버지와 김경민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봤다.
위기의 김경민 부자를 위한 가수 설운도, 류지광이 특급 조언을 했다. 돈독했던 부자 사이로 돌아가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 게임에 나선 김경민은 아버지의 최측근인 엄마와 아버지의 친구들, 그리고 큰아버지를 만나 인터뷰를 했고, 트로트계의 아버지 설운도에게서 남다른 부자 관계를 유지하는 특별한 비법을 전수받았다.
또 ‘동굴 저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류지광은 “자신도 1년 동안 부모님을 거의 안 봤었다”라고 본인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