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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가짜사나이' 2기 지원 "금메달 걸지 못한 한…메달 색 바꿀 것"

▲곽윤기가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 (사진=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영상 캡처)
▲곽윤기가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 (사진=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영상 캡처)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가짜 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

유튜브채널 피지컬갤러리는 3일 '가짜 사나이 2기 면접 A조' 영상을 공개했다. '가짜 사나이'는 BJ, 스트리머 등 인터넷 방송인들의 특수부대 교육 훈련 체험 리얼리티로 MBC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웹예능이다.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4,000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가짜사나이'에 지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보여주며 "올림픽 은메달의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곽윤기는 "금메달을 걸지 못한 한이 가슴 깊이 있다"면서 "올림픽을 돌아보면 '마지막까지 해볼걸', '좀 더 해볼걸' 또는 훈련 때 '이만하면 됐어'했던 생각들로 후회스럽고 잠을 못 이룰 때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돌아오는 올림픽이 저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짜 사나이'를 통해 한계를 뛰어 넘고, 메달 색을 바꾸고, 앞으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부상의 위험이 있는 특수부대원 훈련임에도 "부상도 훈련의 일부"라고 말했다. 김계란 등 '가짜사나이' 교관들이 선수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는 걱정에도 "부상은 정신을 놓았을 때 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보다 멘탈 끝까지 잡을 자신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삭발도 가능하다며 의지를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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