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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ㆍ청도 임당리 주택, 가족의 꿈 이룬 고향 집(건축탐구 집)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과 청도 임당리 주택을 찾아 가족의 꿈을 이룬 고향 집을 탐구한다.

15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다시, 고향 집으로' 편에서는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소장과 함께 가족을 위해 꿈의 집을 지은 이들을 찾아간다.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보기 싫은 고벽돌? 매력적인 고벽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적석산이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평범한 농가주택 사이에서 눈에 띄는 프로방스풍의 벽돌집이 있다. 고벽돌을 사용해 마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집에는 변수환, 성갑연 부부가 살고 있다.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한평생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는 부부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여생을 위해 집을 짓기로 했다. 그리고 3년 전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 창원 키위농장 프로방스풍 벽돌집(사진제공=EBS1)
공예를 전공한 아들 변재원 씨가 키위농장에서 치열한 젊음을 보낸 부모님을 위해 설계에 참여했다. 부모님의 요구사항은 마당의 정원과 손자들이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편안한 집. 그리고 거기에 재원 씨의 감각과 효심이 듬뿍 들어간 벽돌집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고벽돌을 사용한 이 집은 시공할 때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다고 하는데, 가족의 갈등을 유발한 벽돌집은 어떤 모습일까?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임형남, 노은주 소장이 벽돌집을 찾아간다. 과연 부모님과 아들은 화해할 수 있을까?

▲EBS '건축탐구 집' 청도 임당리 주택(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 청도 임당리 주택(사진제공=EBS1)
◆100년의 세월을 기억하는 새로운 보금자리

경상북도 청도 임당리에는 창녕 조씨 가족들이 300년째 살고 있는 마을이 있다. 새하얗고 뾰족한 지붕을 가진 ‘임당리 주택’은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띈다. 30년 전 부산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조규호씨가 지난해 고향으로 돌아와 살고 있다. 고향을 지키는 것이 평생의 꿈이자 선친의 유언이었기 때문이다.

▲EBS '건축탐구 집' 청도 임당리 주택(사진제공=EBS1)
▲EBS '건축탐구 집' 청도 임당리 주택(사진제공=EBS1)
이 집을 설계한 조문현 소장은 규호 씨의 아들이다. 8남매 중 장남인 규호 씨는 명절이나 제사 등 가족 행사 때 마다 일가친척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집을 짓길 바랐다. 조문현 소장은 기존의 천장이 낮고 불편한 구조였던 초가집을 허물고, 넓은 거실과 다이닝룸, 분리된 주방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구조를 고안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선친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그리고 여유로운 여생을 보내고 싶은 어머니를 위해 집안 곳곳 효심이 느껴지는 설계요소를 심어놓았다. 100년간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모일 수 있도록 설계한 하얀집의 모습은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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