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는 발이 아닌 손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의 전설’ 안정환과 이을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e런 축구는 처음이야’ 티저 영상을 통해 모니터 앞에서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존심을 구긴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는 티키타카 케미로 꿀잼을 예고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 국민에게 감동과 희열을 안겨준 두 사람이지만, 게임 앞에서는 ‘쪼렙’(낮은 레벨)으로 등극, 중계진에게 웃음을 안기는 반전 매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찐가족오락관’에 출연하는 홍성흔 가족과 딘딘 모자는 “꿈이 이뤄졌다” “둘이 여행 가는 건 처음이다”라며 게임 하우스에 입성하기 전부터 들뜬 기색을 보였다. 두 가족은 미션 성공 시 꿈의 상품이 주어지는 특혜를 위해 게임에 몰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임의 세계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딘딘은 “지금이라도 하차할까?”라고 말하며 내적 갈등을 했고, 그의 어머니 또한 “그럴까?”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내비치는 등 좌충우돌 온라인 게임 즐기기를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딘딘 모자, 홍성흔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2개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