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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Black Swan) 래퍼 파투(Fatou), 벨기에 출신 "투어리즘 전공 케이팝에 빠졌다"

▲블랙스완 파투(사진제공=DR뮤직)
▲블랙스완 파투(사진제공=DR뮤직)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의 외국인 래퍼 파투(Fatou)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16일 싱글 음원 투나잇(Tonight)으로 데뷔후, 파투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sns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1995년생 파투는 세네갈에서 태어나 벨기에에서 자랐다. 벨기에 국적이며 173cm의 늘씬한 몸매와 인형같은 화려한 이목구비를 갖췄다.

파투는 벨기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투어리즘을 전공했으며, 데뷔 이전 모델로 활동했다.

파투는 “투어리즘을 공부하던중 접한 케이팝이 너무 좋아, 기회를 엿보다 2년전에 한국에 들어와 오디션에 응시, 합격 했다. 한국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블랙스완 파투(사진제공=DR뮤직)
▲블랙스완 파투(사진제공=DR뮤직)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유명한 소속사 DR뮤직은 “걸그룹 최초로 래퍼를 키웠던 베이비복스처럼, 블랙스완 또한 글로벌하고 크로스오버적인 음악 방향 때문에 국내외 래퍼 수십명 오디션을 보았다. 그중 천부적 재능에, 인성까지 좋은 파투를 선발했다”라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파투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으며, 이후 온라인 팬미팅과 유명 가수, 래퍼들로부터 컬래버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한편 블랙스완은 파투와 영흔(한국), 혜미(한국),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5인조로 구성돼있으며, 차별화된 음악 콘텐츠의 본격 신한류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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