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올레디 아이키(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댄서 아이키가 나이 8세 딸과 '사랑꾼' 남편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랑했다.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댄스팀 올레디의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앳된 외모와는 달리 30대의 나이에 초등학생 딸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키는 "딸이 흥도 많고 춤을 잘 춘다. 끼가 많다"면서 "내가 하는 유튜브도 다 보고 피드백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또 "딸 유치원 체육대회 당시 힙합에 빠져있었다. 당시 드레드 머리(자메이카 레게 뮤지션들처럼 땋은 머리)를 하고 체육대회에 참석했다"라며 "다들 못 본 척 하시더라. 내적으로 힙합 마인드를 자제하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키는 남편의 프러포즈를 자랑했다. 아이키는 "충남 당진 출신인데, 서울에 처음 왔을 때 한강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면서 "차를 타고 한강에 갔는데 갑자기 트렁크에서 기타를 꺼내더라. 노을 질 때였는데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웃긴데 눈물이 났다"라고 했다. 또 "남편이 자상하고 외조도 최고로 잘해준다"며 제일 잘해주는 건 육아 분담이다. 사실 (남편이 육아) 전담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