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어제보다 더 빛나는 꿈과 희망, 어제보다 더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본다.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반야봉. ‘지혜’란 뜻인 ‘반야’봉 그곳엔 예부터 고승들이 수도를 위해 들렀다는 전설의 암자, 묘향암이 있다.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전기도, 수도도 없는 묘향암은 부족한 것이 곧 수행이라는 호림 스님이 평생을 찾아 헤맨 마음 수행처다. 매 순간 얼굴을 달리하는 자연으로부터 어떤 날은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또 어떤 날은 삶의 아름다움을 배운다는 스님이기에 무 겉절이와 된장뿐인 단출한 공양도 구첩반상 부럽지 않은 호사다.
긴 어둠 끝에 떠오른 붉은 태양을 맞으며 오늘 또 하루 지리산 곳곳으로 수행을 떠나신다는 호림 스님. 스님이 잠시 머물렀던 그 자리에 맑은 차 향기 은은하게 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