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사진제공=쇼플레이)

이찬원의 코로나 감염경로가 '깜깜이 감염'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예계에 코로나19 'N차 감염 경보'가 울리고 있다.

7일 가수 청하를 비롯해 민규동 감독, 국내 유명 배우 매니저 등 연예계 관계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청하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라고 전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가요계는 앞서 '미스터트롯' 이찬원, 업텐션 비토·고결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찬원은 코로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영화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배우 권상우와 류수영의 매니저, FNC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직원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잇따른 연예계 관계자 확진자 발생은 방송가에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방송가 특성상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감염의 우려를 낳고 있고, 녹화 불참 또는 녹화 취소 등의 결과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