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사진제공=KBS2)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정형돈이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1 마지막 녹화 참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씨는 꾸준히 병원 진료를 받아왔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치료에 전념해 왔다. 주변에서 보내주신 응원도 큰 힘이 되었고, 다행히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특히 ‘뭉쳐야 찬다’는 정형돈씨가 처음부터 함께했던 프로그램이고, 정형돈씨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려준 제작진과 출연진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녹화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하차로 시청자를 비롯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커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정형돈 본인의 고민이 컸다"라며 "무엇보다 다시 방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드리는 것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2016년 1월에도 불안장애 증상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가 약 9개월 만에 복귀한 뒤, 지난달 증상 악화로 다시 한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까지 정형돈은 JTBC '뭉쳐야 찬다'를 비롯해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