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살고 볼일’ 정준호(사진제공=MBN)
20일 방송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0회에서 정준호는 도전자들을 위한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을 표현하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한 본선 마지막 미션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생애 첫 패션 필름 촬영에 도전하는 ‘TOP 9’를 위해, 정준호가 지원자들의 내면 연기를 끌어내기 위한 ‘밀착 코칭’을 자처한 것.
정준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한 참가자와 마주해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끌어낸다. “가족과 형제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감정을 덤덤하게 유지하는 게 습관이 됐다, 격한 리액션을 하고 싶어도 표현이 서투르다”라는 도전자의 고백에 정준호는 “아이들 같이 표현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한 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뒤이어 그는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개다리춤을 춰본 적이 있느냐”며 개다리춤 시범에 나선다. 체면을 잊은 정준호의 ‘능청’에 도전자 또한 모든 걸 내려놓고 개다리춤에 동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제 매력이 좀 나오네”라며 칭찬을 이어간 정준호의 ‘맞춤형 코칭’에 도전자 또한 “평생 이래본 적이 없다”며 홀가분함을 표현해, 뜻밖의 ‘힐링 타임’이 펼쳐진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 10회에서는 도전자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마지막 본선을 통해 결승전으로 향하는 ‘TOP 7’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