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폭포(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폭포에서 김종민 팀이 제작진을 혹사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1주년 프로젝트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은 프로젝트의 배경이 될 장소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 이들은 인천 곳곳의 명소를 둘며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았다. 지치지 않고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내며 댄스자판기로 등극한 김종민, 온몸을 내던진 김선호, 프로페셔널한 감독으로 변신한 딘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이들의 답사 과정 중 아라마루 전망대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딘딘은 아라마루 전망대의 국내 최대 인공폭포 아라폭포를 한눈에 담기 위해 애썼고, 어떤 도움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권재오 PD에게 막무가내로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패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촬영 구도와 콘셉트에 대해 점점 더 상세하게 지시하는 등 완벽하고 깐깐한 악덕 감독으로 변해 출연자와 제작진이 주객전도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노예 PD로 전락한 권재오 PD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급기야 촬영 도중 이상 증세까지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