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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영화 벌새, 박지후X김새벽 주연…1994년 14살 은희의 이야기

▲벌새(사진제공=엣나인필름)
▲벌새(사진제공=엣나인필름)
영화 '벌새'가 '독립영화관'에 상영됐다.

26일 방송된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편성됐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다.

자신 앞에 펼쳐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은희’를 통해 ‘은희’가 지나는 1994년, 그리고 모두가 지나온 1994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1994년을 뜨겁게 지나온 김보라 감독은 "우리가 지금 겪는 감정과 ‘은희’가 겪는 감정은 사실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외양이 다를 뿐 감정의 근원은 같은 것이다"라며 "어린 시절 겪은 감정이 나이 들었다고 찾아오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비롯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5관왕을 달성했다.

제18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지후와, 제3회 말레이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새벽이 빛나는 열연을 펼쳤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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