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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홍천 살둔 마을 잉꼬 부부ㆍ영월 70년 된 흙집 귀농 부부, 님과 함께 행복한 일상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홍천 살둔 마을 잉꼬 부부, 영월의 70년 된 흙집 귀농 부부의 일상을 만나본다.

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님과 함께해서 더 따뜻한 우리들의 새해맞이 모습을 들여다본다.

오지로 알려진 강원도 홍천. 이곳에는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라는 살둔 마을이 있다. 살둔 마을의 소문난 잉꼬부부, 장용동 · 백춘희 씨. 늘 어딜 가나 두 손을 꼭 잡고 다닌다. 언론사에서 평생 일하고 퇴직 후 노후에 기댈만한 안식처를 찾아다닌 장용동 씨. 2~3년 동안 헤맨 끝에 산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집 한 채를 봤고 첫눈에 반해 이 집에 살게 됐다. 이곳에서 부부는 웃을 일이 한가득이다. 그래서 행복동 1번지라 이름 붙였다. 부부에게 숲속 집은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 사계절 내내 놀 거리가 넘쳐난다. 눈으로 얼음 왕국이 된 홍천. 새해 맞아 처음으로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마치 7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행복한 부부의 일상이 동심을 자극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강원도 영월의 70년 된 흙집에는 박덕수 · 김인숙 씨 부부가 산다. 귀농 3년 차인 박덕수 씨는 서툰 손길로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아궁이가 불을 뿜으면 아내는 요리를 준비한다. 새해 첫 아궁이 요리는 부부의 보양식 백숙. 각종 쌍화차와 오가피 등 좋은 재료가 가득 들어가 한 그릇 먹으면 겨울 추위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단다. 아궁이에서 보양식을 준비하고 아궁이 불 앞에서 음식을 먹노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는 부부. 꽃차를 만드는 아내가 정성스레 손수 덖은 차를 즐기고 옛 노래를 감상하노라면 올 한해도 얼마나 행복할지... 새해가 기대된다는 부부의 일상을 만나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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