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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쇼호스트 "김지민씨 응원한다"…'무확행' 소환 나이 54세 탁재훈 '당황'

▲'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쇼호스트가 '미우새'에 출연해 현실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과 돌싱포맨을 결성하고 친동생 김미진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김준호는 돌싱포맨과 서장훈이 함께했던 ‘무확행’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아깝다, 시대에 비해 조금 빨랐다"라며 "사실 난 이혼 4개월 차여서 프로그램을 안 하려고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혼이란 공통점으로 묶인 네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이 반찬을 전달해주기 위해 김준호의 집을 찾았다.

김미진은 "오빠가 어렸을 때 똑똑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0등 안으로 입학했다"라며 "인기도 많았고, 공연할 땐 아이돌 같았다. 여고생들이 소리 지르고, 팬레터도 보냈다"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미우새’ 반고정이라는 불안한 상황과 방송보다 사업이 우선이라는 김준호에게 찐 한숨을 내쉬며 엄마 모드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미진은 "굳은살이 마음에 생겨서 ‘이 사람은 내 여덟 살 차이 나는 동생이다’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소연했다.

김미진은 "어떻게 다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느냐"라고 웃으면서 "언제쯤 다시 결혼을 해도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3년차면 아직 잉크도 안 말랐을 때 아니냐"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3년이면 집에서 우연하게 물건도 발견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이상민이 김준호의 화장실에서 발견한 향초 하나로 반전됐다. 향초에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쓰여있던 것. 이에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거다"라고 부인했지만, 김미진은 "그게 더 수상하다. 난 김지민 좋아! 응원한다"라고 밀어붙였다.

결국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알았어 댕댕아'라고 해보라고 재촉했다. 김준호는 "댕댕아"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김지민은 "댕댕이가 누구야"라고 반문했다. 계속 누구냐고 묻는 김지민에게 탁재훈은 "아무도 아닙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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