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봉클럽'(사진제공 = TV CHOSUN)
7일 방송되는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는 '1호 사수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일성, 김정일 전 위원장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존재했던 사람들이 출격한다.
김 씨 일가를 보필해, 이른바 '현대판 궁녀'로 불리는 5과에서 지낸 최유경 회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한(?) 임무를 맡았던 이야기를 전한다. 10년간 1호와 고위 간부들이 먹을 '오리'를 사육했던 것. 최유경 회원은 사람보다 좋은 집에서 철마다 명태, 조개 등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며 특급 대우를 받은, '기막힌 오리 사육기'를 설명한다.
특히 최유경 회원이 "오리를 위한 영양제, 예방주사를 놓는 전담 수의사가 따로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사람을 위한 약과 음식은 부족해서 전염병으로 죽을 위기까지 넘겼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혹독하고 비참했던 당시의 상황을 방송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오랜만에 '모란봉클럽'을 찾은 김진성 회원은 김정일 전 위원장의 근접 경호 조직인 974부대에서 13년간 근무하며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180cm가 넘는 체격에 최상급의 사격, 무술 능력을 자랑하는 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974부대의 훈련 과정부터, 목숨을 건 경호법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정일 전 위원장의 별장에서 4시간 밀착 경호를 했던 당시의 생생한 경험담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김 씨 일가의 사생활까지 밝힐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돋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