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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올챙이국수 만나러 가는 '아주 각별한 기행'

▲'아주 각별한 기행' 홍천 올챙이국수(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 홍천 올챙이국수(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홍천 박옥림씨의 올챙이국수를 만나러 간다.

9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강원도 산간 지방을 대표하는 올챙이국수. 바가지에 구멍을 뚫어 나온 옥수수묵의 형태가 마치 올챙이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한평생 홍천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며 살아온 박옥림 씨에게, 올챙이국수는 그야말로 인생을 대표하는 음식인데. 요즘은 알콩달콩 사이좋은 남편과 함께 경운기 타고 냉이 캐러 다닌단다. 그렇게 캔 냉이는 장과 함께 부쳐 먹고, 옥수수는 올챙이국수 만들어 먹는 게 당연한 일상이다.

▲'아주 각별한 기행' 홍천 올챙이국수(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 홍천 올챙이국수(사진제공=EBS1)
오늘도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부엌에서 국수 면발 뽑을 준비를 한다. 우려낸 옥수수 물을 가마솥에 붓고 타지 않게 젓는 것도 한참 걸리는 일. 풀처럼 쑤어내 틀을 놓고 면발을 뽑으면 올챙이 모양의 국수가 아래로 삐져나오는데. 소박한 산골 할머니의 따뜻한 한 상. 일찍 봄을 맞으러 노랗고 환한 세계로 떠나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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