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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어죽국수 맛보러 '아주 각별한 기행'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예당호 출렁다리 어죽국수를 맛보러 간다.

10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출렁다리 아래 넓고 아름다운 호수 예당호. 그곳에는 오래된 고집을 지키며 3대째 가게를 잇는 어부 김정수 씨가 있다. 낡은 간판에, 40년 된 번호도 그대로. 세월이 느껴지는 어죽국수의 맛을 찾아 김정수 씨와 함께 조업에 나섰다. 바다처럼 고요한 수면 위에 작은 배 한 척 띄워 나아가는 두 사람. 그림 같은 절경 속에서 과연 몇 마리나 잡을 수 있을까? 그물을 건져 올린 정수 씨의 표정이 좋지 않다. 요즘 외래종 때문에 어죽의 주 재료인 토종 물고기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하지만 어죽 만드는 일은 멈출 수 없다. 매일 호수로 나가 물고기를 건져 올리고 정성스럽게 물고기를 고아 내는 일은 쉬지 않는데. 어쩌면 이제 곧 토종 물고기 어죽은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닐까? 수몰민으로 예당호에 터를 잡은 김정수 씨 부부가 지키는 토종 어죽, 호수에서 건져낸 어부의 맛을 이정훈 배우와 함께 느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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