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비즈엔터DB)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민주는 지난 17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된 현주엽의 학교 폭력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이날 오후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시류에 편승한 몇 명의 악의적인 거짓말에 현주엽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라며 "현주엽에 대한 제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명백히 밝힐 것이며, 결과에 따라 악의적 폭로자와 이에 동조한 자의 행위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에 따르면, 현주엽은 폭로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주엽이 학교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현주엽은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