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사장' 촬영지 '원천상회'에 김재화ㆍ윤경호 등 나이 동갑 배우들이 찾아왔다. 나이 29세 신스틸러 박경혜도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배우 윤경호와 김재화, 박경혜까지 '신스틸러' 알바 3인방의 대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과 지난 방송에서 두 번째 아르바이트생들로 투입된 윤경호, 김재화에 이어 박경혜까지 함께하며 환상의 장사 어벤져스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 "우리 잠깐 나갔다 올게"라며 윤경호와 김재화 둘만 놔두고 차태현, 조인성이 가게를 비운 가운데, 진짜 '어쩌다 사장'이 되어버린 윤경호, 김재화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장님들의 예기치못한 출장으로 가게에 남겨진 윤경호와 김재화는 불안감에 영업중단까지 고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출장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차태현과 조인성은 제법 사장다운 면모를 풍겼다. 직접 공수한 화천의 자랑 산천어로 야심차게 신메뉴까지 도전했다.
다들 저녁 장사로 한창 지쳐있을 때 즈음, 배우 박경혜가 '도깨비'처럼 등장했다. 밝은 에너지와 센스까지 겸비한 박경혜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개업 선물까지 챙겨와 슈퍼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영업 마감 후 눈물나도록 웃긴 배우들의 흥 가득한 저녁 식사 시간이 흥미를 끌었다. 제대로 흥이 폭발한 다섯 배우들이 피로를 불태운 방법과 이들의 소탈한 고민, 사람 냄새 물씬나는 인생 이야기, 그리고 좀처럼 밝히지 않았던 차태현과 조인성의 고민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