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라디오스타 예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과의 갈등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 촬영한 '라디오스타' 예고편에서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5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오는 7일 방송 '전설의 콤비' 특집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개그맨 박수홍을 비롯해 개그맨 주병진, 가수 노사연, 방송인 박경림이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의 팬클럽이 생겼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구라는 "얼굴빛이 완전히 피었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우리 애(다홍이)는 더욱 특별하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림과 오랜만에 '착각의 늪'을 열창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러다보니 다홍이에게 더 의지했던 것 같다"라고 울먹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 관계자이자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다.
박수홍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7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박수홍이 최근 친형과의 갈등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 녹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