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사진제공=SBS플러스)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진행 중 '그알'과 관련한 실언을 했던 것을 반성했다.

김새롬은 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홈쇼핑계 완판스타로 동지현, 정경미, 김성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쇼호스트 11년차가 됐음을 밝혔다. 1세대 쇼호스트 유난희가 인정한 쇼호스트란 설명에 부끄러워하며 "나는 그냥 방송을 재밌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했다.

김성일은 "(김새롬은) 무조건 매년 재계약을 한다. 김새롬 같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찾으면 없다"며 김새롬을 쇼호스트로서 인정했다.

그는 홈쇼핑에서 돈 번으로 청담동에 집을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홈쇼핑 출연료가 예능에 출연하는 것보다 3배 높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홈쇼핑을 오래하다 보니까 소속사 측에서 출연료를 혼자 다 가지라고 하더라. 운전, 스타일링을 다 혼자 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것"이라 말했다.

김새롬은 최근 홈쇼핑 생방송 중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한 실언을 했던 것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정인이 사건'을 다뤘던 '그것이 알고 싶다'와 동시간대에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던 김새롬은 "지금 '그알'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것.

김새롬은 "당시 제가 많이 부족했다. 사려 깊지 못했다"라며 "당시 PD님께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끝났다는 멘트를 주셨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사인이었는데 너무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이 지나쳤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회사 측에도 손해를 보게 했고 같이 진행하는 이사님, 쇼호스트 언니, 제작진에게도 너무 죄송했다. 나 하나 책임지고 끝나면 괜찮은데 다른 분들까지 피해를 드리고 보시는 분들에 불편함을 드렸다는 죄책감이 컸다"라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