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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찐 덕후 할머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임영웅 덕후 (사진제공=SBS)
▲임영웅 덕후 (사진제공=SBS)

가수 임영웅에게 푹 빠진 '찐 팬' 할머니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게 푹 빠진 할머니를 만났다.

제작진은 강원도 정선 조용한 이발소에는 임영웅 찐 팬 홍경옥 할머니(68)의 전용 방이 있다. 이곳엔 임영웅 굿즈라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응원봉, 포스터, 그립 톡, 머그잔, 가방, 우산 등 그 개수만 해도 300개가 넘는다.

하지만 머그잔에는 뜨거운 물은 영웅이가 뜨겁다는 이유로, 차가운 물은 춥다는 이유로 사용 불가다. 생활용품으로 나온 굿즈도 임영웅 얼굴에 작은 상처라도 날까 전혀 쓰지 않고 모셔둔다고 한다. 벽면 전부 차지한 사진들 덕분에 남편은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임영웅과 눈을 마주치게 되는 웃기고도 슬픈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다. 임영웅 찐 팬이라면 스밍(스트리밍)인증은 기본, TV 속 무대 영상 촬영은 필수다. 점점 주인공의 덕질 실력이 궁금해진 제작진은 할머니의 덕력 테스트를 준비했다.

할머니가 이토록 임영웅에게 푹 빠지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며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던 때, 임영웅의 사연과 노래가 큰 위로로 다가왔다는 것.

아내의 웃음을 되찾아준 임영웅은 할아버지에게도 고마운 존재다. 그 마음을 할아버지가 깜짝 이벤트 임영웅의 등신대를 준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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