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클레어'를 운영 중인 의대생 아기엄마 이도원이 나이 20대 열정적으로 사는 1인 4역의 일상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의대 본과 3학년의 학업과 육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작가로 밥벌이를 병행하는 이도원의 삶이 그려진다.
'의대생 아기 엄마' 이도원은 병원 실습생 동기들이 모두 퇴근한 뒤 혼자만의 공부 시간을 가진다. 귀가하면 곧장 투입되어야 하는 육아 탓에 조금이라도 부족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도원은 “내가 가진 배경들이 공부하는 데 악조건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덤덤하게 밝힌다.
의대에서의 생존 경쟁과 집에서의 육아 전쟁 모두 퇴근한 뒤, 본격적인 밥벌이에 돌입한다. 치열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으로 12만여 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어엿한 크리에이터 '클레어'이자, 이러한 경험을 알리고자 작가로 책을 집필 중인 것.
이도원이 “숨통 같은 일들이거든요”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누구는 ‘퇴근하고 피곤하면 빨리 자’라고 하지만 저는 어떻게든 세상과 연결되고 싶더라고요”라며 공감했다.
이도원은 의대생부터 엄마, 크리에이터, 작가까지 비현실적인 1인 4역 일상을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전하고 있다. 첫 영상 업로드 2주 만에 누적 조회 수 300만여 회를 기록하는가 하면, 단번에 구독자 수 10만여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입시와 편입, 대기업 입사 등 의대에 다니기 이전의 삶과 육아,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담담히 녹여내며 수많은 구독자의 마음을 울렸다. 이도원은 ‘아무튼 출근’을 통해 씩씩한 일상, 그 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