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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도원경ㆍ김도균과 남산 봄나들이…눈썹문신 성형외과 상담

▲'살림남2'(사진제공=KBS2)
▲'살림남2'(사진제공=KBS2)
배우 김일우가 가수 도원경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남산 봄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절친들과 함께 한 김일우의 봄나들이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운동을 즐기는 가수 도원경은 김일우가 평소 집에만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남산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도원경과 만나 길을 걸으며 따뜻한 봄날씨와 길가에 핀 꽃들을 보고 “완전 봄이다”라며 좋아한 김일우는 “꽃 보니까 설레지 않으세요, 오빠?”라며 들떠 있는 그녀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남산 타워가 보이는 둘레길을 걸으며 김일우는 그곳이 자신이 유치원 때 소풍 왔던 곳이라며 당시에는 남산타워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도원경은 놀라며 “세대 차이 많이 나네요”라 했다.

설렘 가득한 산책길 중간 두 사람의 지인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합류해 셋이서 남산 길을 걸었다. 운동을 끝내고 식사를 하던 중 도원경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점핑 운동을 김일우와 김도균에게 함께 해 보자고 했다.

며칠 후 세 사람은 도원경이 운동하고 있는 트렘펄린장에서 만났다. 김도균은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였으나 김일우는 강한 의욕을 보이며 능숙하게 따라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기 시작한 김일우는 숨을 헐떡이며 힘겨워했다.

운동이 끝난 후 도원경은 김일우와 김도균이 예상보다 잘 해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 번씩 하자고 제안했지만 당황한 김일우는 한 달에 한 번만 하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일우와 김도균은 도원경의 권유에 따라 눈썹 문신을 위해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김일우는 시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으나 김도균이 주저하자 태도가 돌변해 다음에 하겠다면서 도원경에 의해 시작된 청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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