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저무는 해, 지는 꽃이 아닌 가슴 쿵쿵 뛰는 늦깎이 청춘으로 살아가는 5, 60대 삶의 풍경을 만난다.
경남 통영에서 작은 도선을 타고 들어가는 아담한 섬, 곤리도. 권홍규, 김정희 씨 부부는 우연히 낚시차 들렀다가 섬 맨 꼭대기 오두막집에 반해 주말의 집으로 삼았다. 멀리 부산에서부터 직접 들고 왔다는 가마솥부터 닦고, 창 너머 자그마한 콩란에도 인사를 잊지 않는다. 햇부추와 두릅 따고, 자연산 돌미역도 건지는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이 부부에게는 소확행이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