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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동해 묵호항 문어잡이 선장ㆍ무안 양파 농부, 노래는 나의 삶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 무안 양파 농부 박주안 씨와 동해 묵호항 홍현표 씨의 트로트를 만나러 간다.

2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우리의 멋과 흥이 듬뿍 느껴지는 뽕 삘 가득한 트로트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전남 무안, 널따란 양파 밭에는 소풍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박주안 씨가 있다. 8년차 농부이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트로트를 전라도 사투리로 불러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농촌 스타다. 부모님과 함께 가꾸는 양파 밭일, 고된 일과에 얼굴 찌푸릴 법도 한데 주안 씨 가족들은 언제나 싱글벙글하다. 일하다가 지칠 때면 트로트를 부르는 아버지와 아버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어머니, 그리고 그런 부모님의 끼를 이어받아 흥 넘치는 주안 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양파 밭을 종횡무진하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주안 씨의 봄날을 만나본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동해 묵호항에는 유명한 문어잡이가 있다는데. 홍선장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홍현표 씨가 그 주인공이다. 바다 위에선 대왕 문어와의 몸싸움도 불사하지만, 뭍에선 직접 노래방 기계를 끌고, 이고, 노래 봉사활동을 다닌다는 따뜻한 열정이 넘치는 현표 씨! 아내의 손끝에서 뚝딱 만들어진 문어 두루치기와 문어숙회, 한술 제대로 뜨기도 전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지나가다 들렀다는 사람은 7번국도 미녀 가수이자 현표 씨의 처재, 이성애 씨. 문어밥상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문어를 향한 세레나데! 낮에는 문어잡이, 밤에는 동해시의 가수, 현표 씨의 이중생활을 따라가 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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