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24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칭찬합시다 – 발달장애인에겐 여행 친구가 필요해요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10년 째 미용 봉사 중인 미용사를 만난다.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미용봉사를 한다는 김분순 미용사는 10년 전 한 지체 장애인과의 인연으로 찾아다니는 미용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봉사를 다닐수록 행복하다는 김분순 미용사. 거동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배태랑 미용사의 재능기부, 지금 칭찬하러 가봅시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아빠는 힘을 낸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겨울엔 붕어빵과 어묵을, 날씨가 풀리면 옥수수와 옥수수빵을 구워낸다. 바로 다섯 식구의 가장 김종일씨의 하루이다. 청각장애가 있는 아내 이주하씨와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 둘 그리고 비장애인 막내. 종일씨가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빵을 굽는 이유이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종일씨는 포기하지 않는다. 힘들어도 아내와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다시 또 힘내야 할 이유를 되찾기 때문이다. 겨울이 가고, 푸르게 피어나는 봄처럼 다시 한 번 힘을 내보는 옥수수 아빠 김종일씨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