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간이역 최초로 강원도의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동진역’에서 만남을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 역벤져스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동해 산타 열차’에 탑승해 바다를 끼고 달리는 열차에서 동해안의 시원한 풍경으로 눈호강을 선사한다.
이후 역벤저스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신기역’에 도착한다. 역벤져스의 수장 손현주는 갈수록 폭발하는 예능감으로 시작부터 역대급 ‘개그 캐릭터’를 선보였는데 이에 김준현은 “내가 설 자리가 없다”며 개그맨 자리를 위협받는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간이역 역사상 최초 ‘부부동반 게스트’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등장해 남다른 애정으로 간이역에 핑크빛 바람을 불어넣었다. 두 부부는 기차를 타기 전부터 손을 꼭 잡고 있거나 식사할 때 소이현의 소매를 접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기역에서는 김준현과 소이현의 ‘육아 케미’를 발산한다. 김준현과 소이현은 딸 둘을 둔 공통점과 부부의 나이와 띠가 같다는 것에 바로 부부동반 모임을 추진한다 게다가 둘은 자녀 이야기꽃을 피우며 바쁜 스케줄로 자녀를 자주 못 본다는 ‘육아 공감대’를 만들어간다.
특히, 김준현은 딸이 문세윤뿐만 아니라 김민경까지 “아빠다!”라고 외쳤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그에 소이현은 자신의 딸도 현빈을 보고 “아빠”라고 외쳐 “아빠라고? 내가 기분이 좋더라”며 인교진을 향한 팔불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철길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위해 표지판을 만들게 된 소이현은 자칭 똥손이라는 말과 다르게 미대생 뺨치는 반전 실력으로 표지판을 개성 있게 꾸미며 디자인부터 붓질까지 완벽한 금손으로 등극, 인교진 또한 손현주가 힘들게 만들고 있던 온도계 가림막을 보고 기존 가림막에 색칠을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이들 부부의 넘치는 센스로 신기역 새단장에 크게 기여해 변화된 신기역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