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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주말 농부의 강화도 시골집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강화도 시골집에서 자급자족 농부의 삶을 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현실과 이상을 연결해주는 도깨비문부터 의욕만 가득한 빈집 수리기까지 그들이 만들어가는 리틀 포레스트를 만나본다.

인천 강화도, 작년 6월부터 주말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부부가 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6평 농막에 도착한 서민석, 임청산 씨 부부. 그들은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은 5도 2촌, 초보 농부다. 농막에 도착한 그들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자신들이 없던 평일 동안 집을 다녀간 손님들의 안부를 묻는 것. 야생동물들이 많이 다니는 시골길에 설치한 CCTV에는 고양이부터 물까치까지 친히 방문해서 찍혀준 덕에 ‘동물농장’이 따로 없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청산 씨가 이 농막에서 꿈꾼 삶은 직접 길러 먹는 자급자족의 삶. 그러나 텃밭의 현실은 쑥갓 한주먹이 전부다. 쑥갓 라면은 그 웃픈 사연으로 탄생한 농막 표 성찬. 그래도 이 농막에서 먹는 것은 뭐든 본래의 맛보다 훨씬 좋다. 새싹이 돋아나는 5월은 농부들에겐 아주 중요한 달. 새로운 모종들을 심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주일에 이틀만 간헐적 농부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5월은 너무나도 짧아 아쉽기만 한 달이다.

오늘은 민석 씨가 좋아하는 옥수수와 여름에 먹을 수박 모종이 그녀 밭에 새로 이사 올 작물. 이번엔 온전한 자급자족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일주일에 딱 이틀 간헐적 농부로 살아가는 두 남녀의 해보고 나면 그리 신날 수 없는 시골살이 도전기를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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