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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동물티비' 보더콜리부터 페럿까지…'심쿵' 유발

▲'류수영의 동물티비'(사진제공=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사진제공=KBS 2TV)
주말아침을 깨우는 다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4회에서는 아기 보더콜리 9남매와 귀여운 페럿, 그리고 류수영의 특별한 반려동물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더콜리 부부 '희망이', '몽실이' 사이에서 한 달 전 태어난 보더콜리 9남매를 만나러 경기도 용인시로 향했다.

공놀이 삼매경인 철없는 남편 '희망이'로 인해 9남매 독박 육아에 지친 '몽실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몽실이'에게 가족과 분리되는 1시간 자유시간이 처방되고, 사람 사는 곳과 다를 바 없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자꾸만 부딪히고 헤매는 모습을 보이던 '알비'가 선천성 질병인 '콜리 안구 기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애물 마킹, 딸랑이, 카펫 블록을 이용한 후각, 청각, 촉각 훈련 등 다양한 시각장애견 훈련법을 소개하며 장애견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족제비과 포유류 페럿 '옥이'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장난꾸러기 특성과는 다르게 하루에 20시간 이상 잠만 자는 '옥이'의 건강 상태를 들여다봤으나 행동상의 이유로 진단, 이에 새로운 친구 사귀기에 돌입한 '옥이'에게 애정 어린 응원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전통 소 흑우 송아지들의 아빠가 된 류수영의 제주 출장에 함께 했다. 아직은 어색한 첫 만남 속 서서히 가까워지는 류수영과 '검순이', '갈순이'의 모습을 그리며 위로가 필요한 요즘에 걸맞은 건강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류수영의 동물티비'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메이킹필름 공개, 입양 신청 및 시청자 사연 제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의사, 입양 커뮤니티, 동물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놀랍고, 신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진실까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다채로운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낸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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