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식 이수민(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나이 70세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건강면세점'에 출연해 '열공색 뇌경색'을 진단 받았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면세점'에서는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도해 작은 성공을 거둔 이용식이 출연했다. 딸 이수민의 도움으로 약 3.5kg 감량에 성공한 이용식은 이수민과 함께 다이어트 성공 기념 치팅데이를 즐겼다.
이용식과 이수민 부녀는 비만을 걱정했으나 비만보다 심각한 문제를 발견했다. '건강면세점' 의사들은 검사 결과를 쉽게 결과를 공개하지 못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뇌 MRI 검사 결과 열공성 뇌경색의 흔적이 보인 것. 신경과 전문의는 "무증상이라 모르고 지나갔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새끼 손가락 손톱 크기 정도의 뇌 세포가 죽은 상황이다. 손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걸을 때 다리가 약간 불편한 느낌을 10여년 이내에 한 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아빠 이용식 걱정에 결국 눈물까지 보였고, 이용식은 "'건강면세점'에 다시 출연하길 천만다행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