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녀들'(사진제공=MBC)
2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5회에서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역사 마스터’ 심용환, ‘심리 마스터’ 김경일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파이(SPY)’ 특집을 선보인다.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존재할 것만 같은 스파이. 이날 방송에서는 스파이가 실제 우리 역사 속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선녀들’의 모습이 담긴다. 그 실화의 주인공은 1990년대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 신문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이었다.
암호명 흑금성은 북한의 관심을 끌기 위한 치밀한 설계로 탄생됐다고 한다. 그는 신분 세탁과 위장을 거쳐 북한 고위층에게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급기야 당시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일의 마음까지 훔치는데 성공한다고. 이 과정에서 흑금성은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북한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고 한다. 정체 발각 위기 속 흑금성은 어떻게 김정일의 신뢰를 얻은 걸까.
그러나 흑금성은 갑자기 전국에 얼굴이 알려졌고, 신분이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떤 결과를 맞게 됐을지,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스파이 흑금성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도 상상도 못한 스파이의 심리전과 그들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