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28일 방송되는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위층 며느리, 아래층 시어머니의 고민을 들어본다.
아들 부부의 육아와 살림을 10년째 책임지고 있는 시어머니 이선이 여사. 사업을 운영하는 부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위층에 며느리의 새집을 점찍어뒀다. 워킹맘인 며느리 류사오친 씨는 이 여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 흔쾌히 시어머니의 위층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사실 아무리 워킹맘이지만, 시어머니에게 살림과 육아를 맡긴 며느리 류사오친 씨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최근 들어 시어머니가 목과 어깨 통증 때문에 잠들기 힘들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마음이 더욱 복잡해진다. 며느리는 설상가상 할머니만 찾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이상 시어머니에게 의지하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