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민정, 문성곤(사진제공=노는언니)
곽민정과 문성곤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에 앞서 곽민정은 28일 자신의 SNS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일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습니다. 하루 남았어요"라며 "결혼이라는 걸 처음 준비하다 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고요.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어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내 사람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요. 저 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곽민정, 문성곤(사진제공=노는언니)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피겨 코치로 활동하는 곽민정과 안양 KGC 소속 농구선수인 문성곤은 경기장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됐다. 사고 수습 후 문성곤이 곽민정에게 연락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곽민정은 국가 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피겨 코치로 활동하면서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성곤은 2020-2021 시즌 KBL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안양 KGC 챔피언전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는 2021년 FIBA 아시아컵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문성곤은 결혼식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