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켈레톤 윤성빈(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켈레톤 윤성빈이 나이 18세 차이 중학교 선배 안정환의 애정 공세를 받았다. 또 윤성빈은 키 178cm의 놀라운 점프력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용병으로 출연해 '상암 불낙스' 첫 승 사냥을 도왔다.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선 대한민국 스켈레톤 선수다. 지난 '뭉쳐야 찬다'에서 용병으로 출연한 바 있는 윤성빈은 독보적인 스피드와 믿기지 않는 점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감독님이 아닌 농구부 감독님이 지금의 나를 발굴했다"라며 농구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또 윤성빈의 점프력을 기억하는 멤버들이 덩크를 해보라고 권하자 제자리 뛰기로 림을 터치해 '상암불낙스'를 놀라게 했다.
윤성빈의 등장에 가장 반가워했던 사람은 안정환이었다. 안정환은 "윤성빈은 내 중학교 후배"라며 깜짝 학연을 고백했다. 남서울중학교 출신 안정환은 평소와 다른 팔불출 면모를 보였고, 흐트러진 윤성빈의 머리를 직접 손으로 매만져 주는 등 세상 스윗한 선배미(美)를 뽐냈다.
안정환의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을 보다 못한 이동국은 "축구부 후배나 좀 챙겨"라며 서운함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