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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고정 게스트 열일에 이유 있다…라디오·오디오쇼 종횡무진 활약

▲정모(사진 = 네이버 NOW. '쌩수다', 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정모(사진 = 네이버 NOW. '쌩수다', 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가수 정모(JUNGMO)가 센스 있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모는 2일과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간미연의 러브나인'과 네이버 NOW. '쌩수다'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먼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정모는 '걸어 다니는 연예 백과사전'다운 대중가요 지식을 뽐냈다. 배기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소식에 정모는 "허스키한 보컬 배기성에게 미성의 보이스가 필요하다. 탁성과 미성이 공존하는 듀엣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6월 맞이 머리 특집'으로 꾸며진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는 김신영과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관련된 노래를 소개했다.

특히 조용필의 '단발머리'에 대해 언급할 때 "조용필은 '오빠부대'의 창시자다. 신동엽이 집 앞 골목에서 마주친 수많은 이들이 모두 조용필 팬들이었다더라"라고 가왕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어 '간미연의 러브나인'에 출연한 정모는 '라떼 뮤직' 코너에서 청취자들을 매주 추억 속으로 안내하는 '추억의 마법사'이자 '추억 여행의 가이드'로 나섰다. 이날의 주제인 '그때 그 시절, 함께 떠오르는 무대'에 맞춰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은 정모는 순위를 소개하는 VJ, 당시 음악 방송 프로그램만이 가지고 있던 이원 생중계, 꽃다발 던지기 등의 문화, 1위 투표를 위한 ARS 전화, 가수들만의 고유 풍선 색깔 등 다양한 추억을 꺼냈다.

정모만의 통통 튀는 매력과 입담이 그 시절 가요 팬들에게는 추억을, 연령대가 어린 가요 팬들에게는 색다른 매력을 선물했다. 청취자들은 “1시간이 부족하다”,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방송된 '쌩수다'의 '가요 탑골 텐' 코너에서 정모는 'N세대 대표가수'로서 "제가 중학생 때 여름 수련회에 갔을 시기"라며 2000년 6월 첫째 주 음원 차트를 되돌아봤다.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김현정의 '멍', 김민종의 '왜'를 소개할 때 각각 모창으로 재미를 선사했고, 'Tears'에 대해선 "소찬휘 누나가 요즘도 원키로 부르신다"라는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대망의 1위는 클론의 '초련'이었다. 정모는 "이 노래가 나이트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다"라는 추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모는 지난달 신곡 '끝이 좋으면 다 좋아(Happy Ending)'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간미연의 러브나인'과 네이버 NOW. '쌩수다'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매주 청취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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