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몽골을 소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초원 강줄기를 따라 몽골의 중서부에서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남부 고비 사막까지 몽골 깊숙한 곳을 찾아 떠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붉은 영웅이라는 뜻을 가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 도시인 이곳에서 세계 2차대전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자이승 승전탑을 보면서 이번 여행을 시작한다. 몽골하면 떠오르는 몽골의 이동식 전통 가옥 게르.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게르. 유목민들의 가장 중요한 재산인 가축을 위해 이동하는 삶을 선택한 이들의 실용적이면서 아늑한 쉼터를 만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해발 2,400m에 위치한 나이망 호수. 항가이산맥의 화산 폭발로 생겨난 여덟 개의 나이망 호수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시레트 호수. 하늘과 맞닿을 듯 호수를 품음 초원 한가운데에서 여유로움을 느껴본다. 고르왕새항 국립 공원에 위치한 깊고 좁은 협고, 욜린암.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아 사막의 오아시스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고비 사막 여행의 하이라이트, 홍고링엘스. 높이 약 300m, 길이 약 180km에 달하는 홍고링엘스는 노래하는 모래 언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밟을 때마다 신기한 소리를 내는 모래 언덕의 모습을 직접 만나본다. 몽골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헤르멘차브.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자연의 웅장하고 장엄함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