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한 설운도(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프로골퍼 임진한의 인맥으로 설운도, 김국진, 탁구선수 안재형, 이수근, 신동엽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골프계 넘버원 지도자 임진한 골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진한은 1977년 KPGA 투어로 데뷔해 1983년과 1984년 한국 프로 골프 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 KPGA 국내 5회, 해외 3회 우승하며 총 8승을 거뒀다. 1990년대 우리나라 '골프 불모지' 시기에 상대적으로 골프 황금기를 누리던 일본에서 정식으로 프로 테스트를 거친 최초의 한국 남자 골프 선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진한을 기다리는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가수 설운도는 임진한과 50년 동안 친분을 이어왔다. 설운도는 임진한을 만나자마자 물 만난 물고기처럼 폭로전을 남발하며 '찐친' 사이를 입증했다.
임진한의 또 다른 절친 김국진도 등장했다. 김국진은 40년 외길 골프 인생을 걸어온 임진한 프로가 인정한 가장 빠른 플레이어이자 골프의 고수다. 이 밖에도 19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인공 전 탁구선수 안재형 감독을 비롯해 개그맨 신동엽, 이수근 등이 임진한의 거물급 인맥으로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