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나인은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PRE EPISODE 1 : DOOR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지구의 속이 비어 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의 세계관을 표방하는 만큼 이들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사이버틱한 콘셉트는 강렬함을 자아냈고,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Think of Dawn (띵크 오브 던)'으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고스트나인은 지난 3월 세상을 향한 문(DOOR)을 열고 마주한 벽(W.ALL)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을 주제로 한 'NOW'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자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를 발매했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SEOUL (서울)'로 서울의 화려함을 담은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그동안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 동서양의 매력을 살린 의상과 뮤직비디오로 서울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로 또다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 고스트나인은 현재 청량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타이틀곡 '밤샜다 (Up All Night)'를 통해 기존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를 소화하며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속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데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변신을 거듭하는 고스트나인의 도전 정신과 콘셉트 소화력은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