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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나이 30대 마지막 소원 '골 때리는 그녀들' 선취골 성공…차수민ㆍ김진경 영입

▲차수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차수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선취골을 넣고 차수민, 김진경 등과 나이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구척장신과 FC 국대 패밀리의 리매치가 펼쳐졌다. 설 특집 파일럿 당시 FC 구척장신은 FC 국대 패밀리에게 4대 0으로 참패하며 최종 꼴지라는 굴욕을 맛봤다.

FC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은 ”꼴찌에게 내일은 없다“, "30대 마지막 소원은 1골, 그리고 1승이다"며 반란을 위한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결에 앞서 축구도 패션쇼처럼 이미지트레이닝이 중요하다며 팀원들의 첫 승 도전에 의지를 불태웠다.

▲한혜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경기가 시작되고 'FC 구척장신'은 완전히 달라진 실력을 선보이며, ‘FC 국대 패밀리’를 당황하게 했다. 정확한 패스뿐 아니라 빠른 슈팅 실력까지 갖추며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한혜진의 각오는 '선취골'로 이어졌다. 새롭게 영입된 젊은 피 차수민, 김진경 등의 활약에 이어 한혜진과 이현이의 티키타카가 국대 패밀리의 골문을 갈랐다.

'FC 국대 패밀리'도 팀의 전력을 보강했다. '땅콩검객' 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前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를 영입했다. 특히, 남현희는 메시 못지않은 빠른 발재간으로 '남메시'라 불리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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