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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이광식(홍은희), 배변호(최대철)에 "복덩이(복댕이) 엄마 되겠다"

▲'복덩이 엄마' 되겠다는 이광식(홍은희)(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처)
▲'복덩이 엄마' 되겠다는 이광식(홍은희)(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처)

'오케이 광자매' 이광식(홍은희)이 '복덩이 엄마'가 되겠다고 배변호(최대철)에게 말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와 이광식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배변호의 연락을 받고 만난 이광식은 "며칠 동안 되게 쫄았다? 오늘 당신 만나러 오는데 오랜만에 떨리더라 설레고"라고 고백했다.

배변호는 이광식에게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며 "새끼 딸린 홀아비 2인 1조다. 지금 난 복덩이 키울 생각 밖에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광식은 "그것도 생각했다. 내 새끼도 안 낳은 게 남의 새끼 키울 수 있겠나 걱정도 될 것"이라며 "나 달라졌다. 아무 생각 없이 프러포즈한 거 아니다. 15년 동안 당신 짐이 됐는데 이제는 힘이 되고 싶어"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배변호는 "이건 현실적인 문제"라며 "한 번 새엄마 되면 끝까지 죽을 때까지 엄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기지만 학교도 들어가고 사춘기도 오고 엄마로서 할 일이 너무 많을 것"이라며 "중간에 포기할 것 같으면 시작도 말아야 돼. 복덩이한테 두 번 상처 주고 싶지 않아"라고 밝혔다.

이광식은 "당신한테 못 한 거 복덩이한테 갚고 싶다"라며 "친엄마가 살아있었다면 이런 생각도 못 했겠지. 어쩌면 나한테 찾아온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복덩이가 정말로 친엄마처럼 느끼게 키워볼게"라고 했다. 이어 "이 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 복덩이 엄마 하게 해줘"라고 애원했다.

배변호는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건 알지? 당장 어머니 설득해야 하는 거 알고.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했다. 이광식은 "당신만 내 편 들어주면 어떤 산도 넘을 수 있어. 어머니 넘어보지 뭐"라고 답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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