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과 MBN, NQQ 예능 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눈길을 모았다.
'런닝맨'에서 하하는 게스트 한채영, 영지와 함께 '쾌걸남녀 바캉스' 레이스를 펼쳤다. 하하는 오프닝부터 한채영과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채영의 반전 '깨방정' 댄스에 "뻣뻣한 송지효가 자신 있어 하는 표정은 처음 본다"고 바람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한채영이 한때 피겨스케이팅 유망주였다는 말에 놀라며 "아까 춤추는 거 보니 피겨랑..."이라며 뒷말을 생략해 흥미를 유발했다. "저 춤선 좋다"는 한채영의 주장에 "약간 삐거덕거리더라"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전엔 도도하단 말이 좋았는데 요즘은 귀엽다는 말이 좋다"는 한채영의 말에 "귀엽다", "손톱 되게 귀엽다" 등 말만 하면 "귀엽다"를 시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초조한 지식 대결에서 드디어 아들 드림이의 시청을 허가해 눈길을 끌었다. 단위, 기호 퀴즈 대결에서 'mile(마일)'을 맞힌 하하는 "하드림! 내가 네 아빠다! 채널 고정!"이라고 부르짖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병아리 하이킥'에서 하하는 병아리 관원들의 수업을 지켜보며 부모들과 높은 공감대를 쌓았다. 지난 시간 겨루기 경기 모니터링 수업을 통해 "잘한 부분도, 못한 부분도 스스로 아는 게 중요하다"며 수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태동팀에게 도전장을 내민 글로벌팀을 반갑게 맞이하며 기선제압 중인 아이들에게 서로 인사를 시켜주는 등 다정다감한 대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병아리 하이킥', '서바이벌 가족퀴즈쇼 퀴즈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장기 프로젝트 '서폿차이'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